우리 나라의 교육풍토상 학생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학업성적, 친구관계, 집안에서 잔소리, 빡빡한 수업일정, 등 무수히 많은 스트 레스 유발요인이 있으며 이러한 것이 하나씩 개인에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부과된다는 것이죠. 이러한 스트레스가 동시에 부과될 경우 개인은 흥분강도지수가 높아지면 서 정신 생리적으로 긴장, 흥분 등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에 상응하는 억제기제가 존재해 있 어서 어느 정도 억제를 하여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개인차가 있기에 똑같은 외적자 극 혹은 정서적인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을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충동통제가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죠.
특히 청소년들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조절하기 보다 감정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많으며 쉽게 흥분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했을 때나 주위의 간섭이 심하다고 느껴질 때, 도대체 내가 왜 꾸중을 들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에도 화가 납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대접을 받았을 때도 물론 그렇지만 무시당한다고 느껴지면 정말 참을 수가 없지요. 화가 난다는 것은 다른 느낌들과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정상적인 것이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화를 낸다거나 반대로 무조건 참으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요. 그 화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먼저 '내가 왜 이런 마음이 들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그러나 매번 마다 화를 내는 자신을 보면서 내가 왜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며 주변사 람들도 때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할 것입니다.그런데 자신이 화를 참지 못해서 충동적 으로 행동한다고 인식할 경우 이는 해결의 청신호라고 생각이 들어요
만약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할 경우에는 문제가 있으며 이런 경우 부모 나 선생님의 권유로 가까운 임상심리전문가 나 상담심리전문가를 찾아가 도움을 받겠죠. 전자 의 경우 자신의 화를 내는 상황전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내가 언제 어느 정도의 상황에 서 화를 내는 가? 내가 화를 내는 상황에서 외적 요인은 어떤 것이 있으며 내적(개인적)요인은 무엇인가? 외적 요인 중에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통제할 수 없는 변인은 무엇인가?
개인적 요인 중에 내가 조절할 수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조절하지 못하는 변인은 무엇인가? 를 검토한 후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스스로 자신의 강도에 맞게 개발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약한 수준의 스트레스 상황을 내적으로 조절하는 법 그리고 점차적으로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에도 격렬한 흥분이나 화를 내지 않는 방법을 고안하고 일반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비록 시간이 걸리지만 향후 심한 정서적 스트레스에도 충동적으로 화를 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죠.
출처 : 한국가이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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