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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스포츠서울 기사 중에서...

   위건 어슬레틱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맨유 유망주' 톰 클리벌리(21)가 "박지성과 베컴이 롤모델"이라고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언급했다.

클리벌리는 "나는 베컴의 플레이를 좋아하고 닮고 싶어 한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그라운드에서 많은 운동량을 자랑하는 박지성의 플레이와 나를 견주곤 한다"며 "그들은 모두 훌륭한 선수다. 롤모델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16살의 나이로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클리벌리는 영국 최고의 유망주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 175cm의 비교적 단신이지만 돋보이는 체력과 왕성한 활동력을 기반으로 '제2의 박지성'으로 불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