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이번주 온라인 학습 마지막 날이네요.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1학년 학생들 모두모두 칭찬합니다.^^

 

4월 16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었는데

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활용해서 해온 2주간의 공부가

온라인 개학을 위한 준비와 연습의 시간이 어느 정도 되었을거라 생각해요.

다음주는 한 주 더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만나고

16일부터는 EBS온라인클래스에서 만나기로 해요.(따로 안내할 예정)

 

지난 시간에 선생님 질문에 훌륭한 답을 적어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몇 가지만 같이 살펴볼까요?

 

<생물다양성 지키기 행동 실천 우수 사례>

 

1반 00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 바다 생물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 한다. 계속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다.

 

2반 0민0

–주말동안 일회용품 사용 안함 / 불편했지만 이 행동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했습니다.

 

3반 김00

– 오늘부터 실천할 계획은 개미 한 마리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4반 00연

– 네이버 해피빈에서 멸종 위기 북극곰에게 기부를 했습니다. 제가 기부한 돈이 좋은 곳에 쓰이게 되어 기뻤고, 기부만 할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반 권00

– 어머니를 도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 생물을 보호했다는 마음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6반 00영

– 저는 저번주부터 물을 아끼기 위해 씻을 때 물을 받아서 씻고 있습니다.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물이 줄어들면 동식물이 먹을 물과 터전이 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물을 절약해보니까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이 밖에도 좋은 답을 적어준 친구들이 많았어요. 우리 1학년 학생들~정말 대견하고 멋집니다!

앞으로도 생활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들 잘 이어가길 응원할게요.

 

<살아있다는 것은..>

숨쉬는 것, 움직이는 것, 감정을 느끼거나 생각하는 것, 우리 마음으로 알 수 있다...등

역시 참신한 답이 많이 나왔어요. 맞아요. 살아있다는 것은 단 한가지 특성으로 설명하기 어렵죠.

그 중에서 한 가지를 알아보려고 선생님이 노래를 하나 들려준거였답니다.

 

<마지막 문제>

동물의 세계 과학쏭을 듣고 알 수 있었던 것은?

생물은 사는 곳에 따라 생김새가 다 “다르다”는 거죠.

 

여러분도 아직 선생님이 여러분의 얼굴을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아주 확실히 알 수 있는게 있어요.

분명 단 한명도 똑같이 생기지는 않았을거라는 거에요. 맞죠?^^

 

우리는 모두 다 다릅니다. 요즘 피어나는 봄꽃들도 모두 다 다르죠.

생명이 아름다운 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다 똑같은 생명체만 있다면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할 거에요. 그렇죠?

 

우리가 다 다른 것처럼, 꽃들도 동물들도 같은 종류라 하더라도

조금씩 크기나 무늬,모양이 다 다릅니다.

이처럼 같은 종류의 생물 사이에서 나타나는 생김새나 특성의 차이를

“변이”라고 해요. (교과서가 준비된 친구들은 100쪽을 살펴보세요.^^)

 

다음 수업 시간은 온라인 개학 이후가 될텐데

선생님이 알릴게 하나 있어요.

그 때부터는 본격적인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과학” 수업 시간에는 ‘과학 공책’ 을 꼭! 준비해주세요.

온라인 수업 때도, 그리고 나중에 얼굴로 만나서 수업할 때도 과학 공책은

이어서 계속 필요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엔 컴퓨터 앞에 앉을 때

필기도구와 공책을 옆에 함께 준비하는거에요. 알았죠?

 

그리고 다음 문제 답을 마지막으로 선생님에게 보내주세요.

이 답을 통해 여러분의 수업참여가 확인되니 꼭 정성껏 답해주면 좋겠어요.

                ↓

http://naver.me/F2c0zEd3

 

오늘도 컴퓨터 앞에서 긴 시간 공부하며 보냈을텐데

이제부터는 기지개를 켜고 몸을 움직여보세요.

창 밖 멀리 풍경도 바라보고요.^_^

 

마음은 답답하겠지만

산과 들에 핀 개나리,진달래 보며 봄을 느껴봐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수업 시간에 만나요.

그 때까지 모두 행복하게 지내길..!

 

- 자연과학 서진영 선생님